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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강원 영서와 충북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광주 26도, 춘천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대전 26도, 대구 37도, 부산 33도, 광주 36도, 춘천 35도, 제주 32도 등이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덥겠지만 중부지방은 오는 14일부터 33도 내외로 약간 낮아지겠다.

이에 기상청은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예년보다 심한 폭염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진 뒤 광복절인 15일부터 누그러들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13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져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8월 13일 00시부터 24시까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 5~30mm, 북한  20~60m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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