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민정 기자] 영·유아 교육을 담당하는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의 전문성에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미래사회가 글로벌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더욱 필요로 하는 만큼 어릴 적부터 이에 맞는 소양과 재질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짐과 관련 이에 맞는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의 인성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이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어린이집 사건사고와 무관치 않다. 자아, 성격, 사회성이 형성되는 아이들에게 매우 큰 트라우마를 안겨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의 인성은 중요시 된다.

이에 최근에는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를 양성하는 대학 교육과정부터 유아교육의 기능에 치우치지 않은, 고도화된 전문성과 교사로서의 자질 및 인성을 모두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 김천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관계자는 “현대사회가 세계화·정보화시대로 변화되면서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육성을 위한 유아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특히 유아기의 전인적 발달과 창의적 능력신장,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의 함양은 이후 발달에 대한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유아를 교육하는 교사의 전문적 역량과 인성이 중요해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천대학교는 올해 취업률 76.3%를 기록하면서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했다. 특히 유아교육과는 32년 전통을 보유한 학과로서 대구·경북 지역 유아교육 전문가를 길러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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