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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폭염특보가 발효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 영서와 충청내륙, 남부 내륙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특히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예상 강수량(2205시부터 24시까지) 강원 영서, 충청내륙, 남부 내륙, 북한 5~30mm 등이다.
 
이에 기상청은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 대전 25, 대구 24, 부산 25, 광주 25, 춘천 23, 제주 26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5, 대전 36, 대구 34, 부산 32, 광주 35, 춘천 34, 제주 32도 등이다.
 
이에 기상청은 전국(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23일 계속해서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충남과 전라도는 낮부터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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