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6일 부산고용센터에서 부산고용노동청, 부산광역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등과 청년내일채움공제 연계를 통한 청년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에서 2010년부터 기업과 청년에 현금지급 방식으로 추진해오던 청년취업 인턴사업과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를 연계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 고용노동부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체계에 따라 기업(390만 원)과 청년(600만 원)을 지원하고, 부산시는 기업에 2년 간 300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시 청년인턴사업 참여자에게도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고, 부산시는 동일한 재원으로 더 많은 청년과 기업에게 정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의 2016년 하반기 청년인턴사업 목표인원은 약 300명으로, 이중 일부 예산으로 우선 9월부터 4개월간 100명을 목표로 시범 실시하며 효과를 분석하여 내년에 확대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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