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직업 체험하며 공감대 형성 및 합리적 소비생활 배워

 

▲ 경남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체험교실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 부산 전홍욱 기자]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이구환)는 경남 관내 농협임직원자녀 29명을 대상으로 금융체험교실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경남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열린 금융체험교실은 여름방학동안 임직원 소통프로그램으로 자녀들이 부모의 직업을 체험하며부모와 자녀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 된 것이다.
 
자녀들이 은행원이 돼 엄마·아빠가 회사에서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해보고부모들은 1일 강사로 나서 자녀들에게 은행이 하는 일을 알려주고용돈기입장 사용방법을 설명하며 청소년기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도왔다.
 
학생들은 실제 은행창구와 동일환 환경의 은행체험관에서 은행원이 돼 입출금통장적금보험 등 가상통장을 만들어 보고 미디어월을 통해 핀테크체험과 보이스피싱예방교육도 받았다.
 
특히 이번 금융체험교실에 딸과 함께 참여한 화혜정 진주신평지점 과장은 평소 자녀에게 엄마가 하는 일을 이야기 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앞으로 서로를 좀 더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개관한 청소년금융센터는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 5층에 100여 평의 규모로 은행직업체험관신비한 금고체험관행복채움금융교실금융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학생 및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28회의 교육이 계획돼 있고 계속적으로 교육신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ptlsy@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