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 류시원의 본가가 있는 경북 안동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이 일본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류시원 안동집 투어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어우러진 하회마을의 담연제에서 하룻밤을 묵는 2박3일 코스의 상품이다.

담연재는 조선시대 유학자 류성룡의 12대손 류선우 씨의 저택으로 류시원은 류선우 씨의 차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9년 4월 한국을 방문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이곳에서 생일상을 받고 하회탈춤을 관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일본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코스는 류시원의 어머니가 관광객에게 직접 한국요리를 만들어 제공하며 류시원과 얽힌 추억까지 들려주는 코스이다.

이 여행상품은 일본의 나리타공항, 주부공항, 간사이공항, 오카야마공항, 후쿠오카공항에서 3차례씩 출발하며 숙박 장소가 비좁아 회당 16명으로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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