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은 3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녹색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과 조인수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등 20명이 참석하여 녹색경영 활동실적과 계획을 보고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다짐했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사업장을 심사평가하여 환경청장이 지정하며, 지정기간은 3년이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환경분야 정기 지도·점검 면제, 환경개선 소요자금 및 기술 우대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정부가 공인한 ‘환경친화기업’이라는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은 친환경제품을 출시하고, 온실가스 배출은 저감하는 등 사회와 환경을 배려하는 녹색경영을 실천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

환경개선 투자를 확대해 수질·대기분야는 오염물질을 법적기준보다 삭감(수질은 50%이하, 대기는 80%이하) 배출하고 있으며, 발생한 폐기물의 95%정도를 재활용하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대·중소기업 그린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환경관리의 노하우를 확산·전파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이 충청지역의 녹색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길 당부한다”며  “정부 3.0 취지에 맞춰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환경개선에 노력과 투자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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