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블루베리 재배 농가, 기술 증대와 소득향상 위해 마련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인근 블루베리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해외전문가 초빙 블루베리 고품질 재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경남 김해시 인근 시군 지역의 블루베리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해외전문가 초빙 블루베리 고품질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고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30일 경남농업기술원이 최근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도내 블루베리 재배농가의 기술력 증대와 소득향상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교육은 일본동경농공대학 반 타쿠야 교수가 맡아 오전에는 고품질 블루베리 재배기술과 일본 신기술 동향 등 이론교육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대동면 블루베리 농가에서 과원 비배관리와 하절기 전정기술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최근 웰빙으로 이슈화되는 베리류 열풍을 반영하듯이 블루베리 농가, 관심농가, 귀농인 등 100여명과 창원, 양산, 밀양, 창녕 등지의 농가들도 다수 참석했다.

현재 김해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13.7㏊ 규모로 모두 51 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김해블루베리연구회를 중심으로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과 가공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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