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공업지역 재개발 현장 시작으로 주요 사업장 잇따라 방문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허성곤 김해시장 2일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인 안동공업지역 재개발 현장을 시작으로 하반기 주요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현장점검의 첫 방문지인 안동공업지역은 2025년까지 45만7000㎡에 8321억원이 투입돼 의료․관광․경제․웰빙이 하나되는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김해시는 각종 규제특례, 조세감면, 지자체 자금지원,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보조 등 총 73가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지금까지 안동공업지역 재개발은 사업성이 없다는게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인센티브와 규제특례로 개발을 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 수 있게 됐다.

또 한류 붐을 타고 해마다 늘어나는 한국방문 의료관광과 2026년 김해신공항 건설 등 주변 환경과 절묘하게 맞물리면서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의 성공은 물론, 인구 백만 도시 실현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성곤 시장은“국토부의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안동지역 개조를 위한 첫단추가 꿰어졌다. 앞으로, 안동공업지역에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를 조성해서 동․서김해 균형발전은 물론, 동김해 지도를 완전히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 시장은 상동 매리 채석장, 화포천 수해상습지, 부곡~냉정JCT 도시계획도로 등 주요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챙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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