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테마가 있는 마케팅' 전략 내세워 고객 관심 유도

청바지 브랜드마다 테마성 상품들을 홍보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오는 11일까지 유명브랜드가 참여한 “데님 특가전”을 진행한다.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즐겨 입는 청바지 브랜드가 '테마가 있는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오는 11일까지 '유명브랜드 데님 특가전'을 진행해 브랜드 별 테마 기획전을 각 매장에서 선보인다.

먼저 롯데백화점과 협업하여 고품질의 가격 경쟁력이 있는 청바지를 출시해 '착한데님' 이라는 타이틀로 6만원대의 청바지를 선보인 ‘버커루’는 작년 100%완판 기록을 다시 한번 갱신해 보겠다는 전략으로 올해 남자모델 ‘이광수’를 내세워 착장촬영을 완료했다.

롯데백화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버커루의 착한데님 기획전은 남녀 데님 69,000원에 판매하며 2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지갑을 한정수량 증정한다. 

리바이스는 데님의 정석이라는 테마로 정통 디자인인 슬림핏 “뉴클래식511” 과 70년대 록큰롤 감성 그대로를 재연한 505C 등 신상품 홍보에 주력, 특히 505C는 505시리즈의 탄생 50주년을 맞아 기존의 슬림핏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청바지.

롯데 부산본점 리바이스 차지은 매니져에 따르면, “505 뒤에 붙는 C 는 커스터마이즈드(Customized·고객맞춤형)을 의미하는 것” 이라며 “다양한 워싱과 마감처리 기술이 발달하면서 청바지로 핏을 연출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게스코리아는 10주년기념으로 국민동생 수지를 모델로 내세워 ‘국민시리즈 스타일링’ 을 출시,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4가지 아이템을 선정했다.

국민청바지와 청재킷(각 148,000원), 게스의 오리지널 로고를 활용해 복고풍 감성을 살린 맨투맨 셔츠(58,000원)와 후드 티셔츠(68,000원) 로 구성된 4가지가  바로 그것으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게스매장에서는 국민청바지와 재킷을 구매한 고객에게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타미힐피거 데님’은 청바지 99,000원, 반팔티셔츠를 30,000원에 판매하며 ‘캘빈클라인 진’ 은 청바지와 어울리는 티셔츠 상품을 특별가 39,000원에 선보이며 청바지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박윤영 진캐주얼 바이어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청바지를 구매하는 고객의 수요가 늘것으로 예상된다” 며 “버커루와 협업하여 판매한 단독상품인 착한데님처럼 저단가 고효율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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