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외곽지역의 영유아 가족들을 위해 밀착형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 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며 읍․면지역 1897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센터는 장난감 대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630여종, 1850여개의 장난감을 익산시 읍, 면 지역을 순회하는 택배 서비스를 이용,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리적 특성으로 장난감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영유아 가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장난감 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양육 부담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서비스 희망자는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장난감서비스 운영요원의 가정 방문 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신청서 등을 첨부해 회원에 가입하면 된다. 연회비 2만 원으로 1회당 2점 최대 월 6점까지 2주간 새로운 장난감을 대여하여 이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을 한 가족들은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화 신청한 후 예약(반납 1주일 전부터 예약가능)하면 된다. 이 사업 진행은 운영요원이 직접 각 가정까지 장난감을 배달하며, 1회당 택배비 2000원을 지불하면 이용 가능하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 익산시에 거주하는 영․유아라면 누구나 차별 없는 서비스를 받아야 된다”며 “지역의 영․유아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