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붐 조성과 아시아 제1창업도시 만들기 위한 행사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시는  창업붐 조성과 ‘아시아 제1창업도시’로 만들기 위한 ‘제2회 부산국제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9일부터 10일까지 무박 2일로 부산창업카페 1호점 선큰광장에서 열릴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과 중국·일본 유학생 등 총 60팀300여명이 참가한다.

서병수 부산시장, 부경대학교 총장,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 등이 함께 참석해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주최, (재)부산경제진흥원, 부경대학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권링크사업단협의회가 주관으로 미래창조과학부, BNK 금융그룹이 후원한다.

부산의 미래를 이끌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무박2일 합숙하면서 선큰광장에 텐트를 치고 진행된다.

대회의 내실화를 위해 미래부와 협력해 미래부 소속 K-ICT  창업멘토링센터 멘토 17명을 특별 초청해 참가자의 창업아이템 개발을 현장에서 지도·자문을 맡게 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창업유관기관과 대학이 함께 참여하고 중국과 일본유학생을 초청해 국제적 창업축제로 확대 발전할 전망이다. 

진행은 1일차에는 ▲현장등록 및 텐트 배정 ▲명사 특강 ▲개회식 및 멘토 소개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작, 멘토 자문활동 ▲가수초청공연 ▲시장님 축사 및 참여자 격려 ▲선배기업 창업사례 릴레이 특강 ▲힙합(인디밴드)공연 등이다.

2일차에는 ▲창업경진대회 계속 ▲외국인전형 특별예선 ▲예선대회(60팀) ▲본선대회(17개팀) ▲시상식 ▲네트워킹 파티 및 경품추첨 순서로 진행하게 된다.

시상은 단체 12팀, 개인 6명을 대상으로 하며, 특별상 각 1팀에게 미래부장관상 및 부산광역시장상, 최우수팀 1팀(5명)에게는 실리콘밸리 현장 견학권 특전이 부여된다. 

이밖에 우수상 4개팀에게 각 100만원, 장려상 5개팀에게 각 50만원 등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연례 행사로 개최하는 등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부산 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