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청 전 직원이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가졌다.

6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직원들은 북부시장을 비롯한 7개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등 대형유통업체의 지역 진출로 상권이 위축되고 매출이 감소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5일부터 추석명절까지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이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물건을 구매하고, 현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격려했다. 또한 전통시장을 다니며 시민들에게 추석성수품 구입은 전통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헌율 시장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는 지역의 소상공인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더욱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전 공무원이 맞춤형 복지제도(1인 5만원)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