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 단체간 연계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 높은 평가 받아

전남 강진군이 지역행복생활권 운영체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강진군>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중남부 지역행복생활권 운영체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충남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2016년도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 워크숍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운영체계 우수기관으로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63개 생활권을 대상으로 생활권발전협의회 운영실적, 생활권사업 발굴 및 추진실태, 생활권사업에의 주민참여도 등을 점검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강진군은 단체장의 추진의지가 높은 수준으로 농어촌 생활권인 강진·장흥·영암·완도 4개 지자체는 행복생활권협의회 규약을 제정·운영했다.

특히, 강진·장흥·영암은 지난 2014년 상생협력정책협의회를 구성해 3개 군수와 의장이 한자리에 만나 공동발전 방안 추진에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그 결과 7개의 자체사업을 진행중으로 생활권 협력의 긴밀도가 높다.

또 자치단체와의 협업 증진, 농어촌생활권에서의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했으며 광주시 남구와‘강-남 문화공예클러스터 사업’, 장흥·영암군과‘농산업창업지원센터, 상생나무 행복디자인 사업’등 자치 단체간 연계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에 가점을 받게돼 생활권사업 추진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며“이를 통해 안정적 국비 확보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을 갖고 군민 눈높이에 맞는 지역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행복생활권’은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로 현재 전국적으로 중추도시생활권, 도농연계생활권, 수도권시범생활권, 농어촌생활권 등 4개 유형 63개 생활권으로 구성돼 있다. 강진군은 ‘농어촌 생활권’ 으로 강진군, 장흥군, 영암군, 완도군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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