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방문한 귀성객과 군민들의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처

강진군청 전경<사진제공=강진군>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은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16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을 추진한다.

8일 강진군에 따르면 연휴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본청, 사업소, 읍면에서 6개반 120여명으로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 민생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추진분야는 총괄반, 생활쓰레기반, 교통·물가반, 재난·안전반, 진료·보건반, 상하수도·급수반 등 6개 분야로 운영하며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군민들의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처한다.

또한,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보건진료기관 진료 계획, 음식점·자동차 정비업소 운영 현황 등이 담긴 종합안내 책자를 마을 단위로 배부하여 연휴기간동안 주민들의 생활 불편민원을 줄일 계획이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 8일부터는 추석 맞이 국토 대 청결운동을 실시하고 다중이용 시설물과 교통운송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물가 안정을 위한 추석 성수품 수급과 가격동향을 수시 점검,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사회복지시설 11개소와 장애인 단체 4개소, 어려운 이웃 492가구에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하여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빈틈없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으로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며“고향에서 넉넉하고 따뜻한 정을 느끼는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청자박물관과 다산기념관은 연휴기간 동안 휴관일 없이 무료로 개방되고 오는 17일에는‘보이는 라디오 강진’, ‘한가위 지역음악인 축하공연’이 강진 오감통에서 진행되며, 오는 15일부터 17일에는‘마량미항 전어축제’가 개최되어 문화가 있는 풍성한 한가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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