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과 교류의 장 마련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시는 9일 오후 1시 부산디자인센터 6층·2층에서 ‘Design New-Start Conference 및 디자이너 채용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여개의 기업, 약500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디자인산업의 역할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컨퍼런스, 디자이너 채용박람회개최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현장면접,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디자이너만을 위한 채용박람회는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사)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주최,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센터, 경남정보대학교와 동서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부산시, 한국디자인진흥원,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디자인단체총연합회, 한국디자인기업협회에서 후원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창조, 디자인 및 디자인산업의 가능성을 주제로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정용빈원장, 디자인블루월드와이드의 이상용대표가 강연하며 질의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디자이너 채용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부산에서는 처음인 행사이다.

참가기업으로는 두뇌역량우수기업인 ㈜디자인부산, ㈜디자인엑스투, 등 20개의 디자인전문회사가 대거 참가하며 디자인전공 졸업(예정)자 500여명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업들은 채용상담과 면접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며 1:1 현장면접을 통해 디자이너를 선발할 계획이다.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서무성 협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디자인 산업계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있는 만큼 이번 첫 행사가 동남권 지역 디자인산업의 발전의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문성과 특성화된 열린 채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디자인전공 졸업(예정)자에게 취업정보와 실무분야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이 가능한 내실 있는 행사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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