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해 운영상황 점검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추석 명절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응급환자 발생 대비 및 일반 환자의 진료공백 방지 등을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상황실은 시민의 건강보호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사회·약사회와 협의하여 지정한 당직의료기관 241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153개소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또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시  응급의료지원체계를 가동시켜 초기대응 및 상황관리를 할 예정이다. 

우리동네에서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은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중앙응급의료센터,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및 김해시 홈페이지에서도 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는 문을 연 의료기관이 적고, 고향 방문 등으로 평소와 생활환경이 달라져 응급상황에 더 당황하기 쉬우므로, 간단한 생활응급처치 방법 등을 미리 숙지하면 도움이 된다”며 명절 기간 중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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