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시 장학금 확대 시행 배경 설명 등

최양식 경주시장은 8일 시청 대회의장에서 경주시 주재 언론인들을 초청해 시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8일 대회의실에서 시 출입 언론인들을 초청하여 주요 역점사업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최 시장은 먼저 경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배경 등 주요시책에 대해 전체적인 개요설명을 시작으로 예년에 없던 무더위에도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 KBO 총재배 전국 여자․유소년 야구대회 등 여러 행사에 적극적인 시정홍보에 협조하여준데 감사를 전했다.

이어 본 간담회에서는 소관부서장으로부터 8.30일 경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경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경주시 장학금 확대 시행, 제32회 시민체육대회, 화랑대기․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성과, 2016 신라문화제 행사 등 주요 추진사항과 성광에 대해 설명이 이어졌다.

먼저 개별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던 황성공원체육시설 등 14개 공공시설을 통합, 체계적 관리와 전문경영인의 책임경영으로 운영비용과 인력절감 등 대민 서비스 향상과 경영수익 개선을 위한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올해부터 장학생 258명, 장학금 391백만원을 증원(액)한 488명, 696백만원으로 미래교육 경주 백년대계를 책임 질 시 장학금 확대 시행 등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서라벌의 우렁찬 함성, 하나 되는 경주시민!’이란 슬로건으로 23일 열리는 ‘제32회 경주시민체육대회’는 4개 부문 10개 종목으로 전 시민들이 소통․화합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하고, 올해 44회째를 맞는 ‘신라 이야기’란 주제로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금장대, 봉화대, 시내 중심가 등에서 차별화 시행하는 ‘2016 신라문화제’ 행사에 대해서도 설명과 함께 언론홍보 협조가 있었다.

특히 8.11일부터 12일간 열전의 도가니였던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는 올해 최초로 전국 유소년 60클럽 114팀 등 총 159개교 557팀이 참가하였으며, 국내 유소년국제축구대회 중 최다 참여한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프랑스, 호주 등 11개국 19팀 380여명 참가하여 여름 휴가철과 관광시즌에 맞물려 두 대회를 통해 연인원 45만여명이 경주를 찾아 숙박, 상가, 식당, 관광 등 450여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했다며 지역경제 효자스포츠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시민들이 혹여나 우려하는 시설관리공단의 투명한 운영과 자원조달 방안 등 전체적인 운영방안의 설명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으로 지역 후학 육성의 요람인 경주시 장학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있을 시민체육대회, 신라문화제 행사 등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홍보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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