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계 대사와 국회 협력관의 재능기부로 운영

<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9월부터 자유학기제 진로탐색활동 일환으로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진로멘토링은 지난 2일 담양여중을 시작으로 현재 희망학교 80여개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남도청 국제관계 대사(김대식)와 국회 협력관(김대안)의 재능기부(강의)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김대식 대사는 외무고시 17회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미국 메사추세츠주 윌리암스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공사 참사관, 국무총리실 외교안보 정책관, 오만왕국 대사를 역임했다.

국회관련 강의를 맡게 될 김대안 국회협력관은 국회사무처 소속 부이사관으로 KDI국제대학교 공공정책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국회 입법조사관을 역임한 고위공무원이다.

이번 진로멘토링은 상대적으로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도내 농산어촌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외교 및 외교관, 세계속의 한국, 주요 국제관계와 국회 및 국회의원 등에 대한 강의를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 능력 신장과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평훈 교육협력관은 “전문협력관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를 통해 도내 학생들이 개개인의 재능을 키워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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