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영업점 지정ㆍ방문해 대여금고 계약 체결하면 돼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은 오는 9일부터 BNK금융그룹 고객에게 ‘대여금고 공동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 거래 고객뿐만 아니라 BNK투자증권ㆍBNK캐피탈ㆍBNK저축은행 등 BNK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 거래 고객도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 거래 고객들과 동일하게 대여금고를 빌릴 수 있다.
 
대여금고 공동이용 서비스 대상은 BNK경남은행은 우수등급 이상 고객, BNK부산은행은 실버등급 이상 고객, BNK투자증권ㆍBNK캐피탈ㆍBNK저축은행 등은 자체 선정 고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용은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간 ‘대여금고 상호교차 서비스’ 시행으로 원하는 영업점 지정ㆍ방문해 대여금고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특히 ‘대여금고 무료 임대 이벤트’ 기간인 내년 12월말까지 BNK투자증권ㆍBNK캐피탈ㆍBNK저축은행 거래 고객이 대여금고 공동이용 서비스를 신청하면 임대보증금과 이용수수료 없이 최대 1년간 대여금고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대여금고 공동이용 서비스가 제공되는 대여금고 설치 영업점은 BNK경남은행 78곳과 BNK부산은행 42곳 등 총 120곳으로 대여금고는 1만2000여개에 달한다.
 
현재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은 대여금고 공동이용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게 대여금고 실시간 조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대현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있으며 BNK투자증권ㆍBNK캐피탈ㆍBNK저축은행 등 BNK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는 그룹게시판 자료실을 통해 임대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마케팅기획부 김세준 부장은 “대여금고 공동이용 서비스 시행에 따라 BNK금융그룹 계열사 고객들의 금융 편의가 한층 강화됐다. 가까운 BNK경남은행과 부산은행 영업점 대여금고를 방문해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추석연휴를 맞아 가정 내 귀중품을 무료 보관해주는 ‘대여금고ㆍ보호예수 무료이용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오는 21일까지 대여금고가 설치된 전국 78개 영업점에서 대여금고를 무료로 빌려주며 169개 전 영업점에서는 보호예수 무료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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