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 계열사와 거래하는 고객, 이용실적에 따라 기존 은행 고객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비은행 계열사 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여금고 공동이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룹 내 BNK투자증권,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 비은행 계열사와 거래하는 고객들은 이용실적에 따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부산·울산·경남지역 120개 영업점이 보유하고 있는 1만2000여개의 대여금고를 기존 은행 고객들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속한 안내를 위해 ‘대여금고 실시간 조회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고객들에게는 ‘양 은행 대여금고 상호교차 서비스’도 실시한다.

BNK금융그룹은 ‘대여금고 공동이용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내년 12월까지 BNK투자증권·캐피탈·저축은행 등 그룹 비은행 계열사 우수 고객들에게 한시적으로 ‘대여금고 무료임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부산은행도 ▲부산은행 첫 거래 고객 ▲골드바 구입 고객 ▲예금 상품인 ‘BNK어울림 듀얼 패키지’ 가입 고객 중 거래 실적에 따라 올해 말까지 무료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여금고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거래중인 금융회사에 신청 후 원하는 영업점을 지정해서 방문하면 된다. 부산은행 마케팅부 노준섭 부장은 “그룹 계열사 간 다양한 교차 서비스 실시로 시너지를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도 더욱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 이동점포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역광장 ▲거가대교 휴게소 ▲해운대 벡스코 광장 ▲신세계 첼시 아울렛 ▲부전시장에서 ‘신권교환 및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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