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2016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사회적경제박람회와 국제회의 행사의 취지 및 세부 계획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 간 연대와 협동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시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시민 가치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2016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의 전당에서 전주시내 322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온두레공동체 60여개소가 참여하는 박람회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같은 날 ‘오래된 미래’, ‘행복의 경제학’의 저자 노르베리 헬레나 호지를 비롯한 해외 인사를 초청해 ‘행복의 경제학 2016 전주’ 국제회의가 함께 개최돼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전시홍보 및 협동상회, 사회적경제 정책홍보 부스,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학교협동조합 교육관, 지역화폐 체험관, 프리마켓 등이 전통문화전당 광장에 설치된다.이밖에 문화행사와 퍼포먼스, 사회적경제분야 워크숍과, 연석회의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은 322개의 기업에서 생산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만나보고, 사회적사회적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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