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공원묘지(7개소)와 역․터미널 등 집중 관리해 시민편의 도울 예정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명절 전·후(7∼18일) 단계별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시행중에 있다.

1단계를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백화점 등 성수품 구매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소통관리를 해왔고, 2단계 기간은 고속도로 귀성·귀가길 관리와 시내지역 대형 공원묘지(7개소)와 역․터미널 등을 집중 관리해 시민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교통경찰·한달음순찰대·지역경찰·기동대 등 가용경찰력을 최대 동원하여 대 시민 안전확보와 소통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고속도로 혼잡구간(남해선 등 5개노선 7개구간 34km)은 교통량이 많은 혼잡시간대 교통경력과 순찰차 증차를 통해 소통관리에 집중한다.

지난 8월에 처음 도입된 암행순찰차 2대와 헬기를 이용한 지․공입체 교통관리를 실시해 교통량이 많은 남해·경부고속도로 등에 투입, 사고예방과 얌체운전 등 정체유발요인을 해소한다. 

한편 시내도로에서는, 시내 터미널·역 7개소와 시내·외를 연결하는 16개 주요교차로 및 공원묘지 7개소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하고 교통순찰대 싸이카 10여대를  주요 길목에 분산배치하여 교통사고 및 고장 등에 대비한 돌발정체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대형교통사고 예방과 시내·외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업용차량 음주운전(숙취 등)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내버스·택시 주요정차지, 노포·서부·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 입·출구 및 주요 노선․TG를 중심으로 기습적 음주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 된다’는 인식확산과 음주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명절은 주말을 포함해 5일로 귀성기간이 짧고 귀갓길 기간이 길어 14일 오전 귀성길과 추석당일 15일 오후 귀갓길에 교통량이 집중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교통방송, 전광판 등을 통한 교통소통정보를 적극 활용해야한다.

부산경찰은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안전 사전점검과 차량 운행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행복하고 안전한 귀성‧귀갓길이 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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