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6~8시까지 지방세 관련 민원인 편의 위해 운영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평일 낮 시간 군청 방문이 어려운 지방세 관련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 세무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20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이 시간대 군청을 방문하면 지방세고지서 재발급, 카드수납, 지방세상담, 지방세 제증명 발급 등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야간 민원실은 야간 직장인, 소상공인 등 생업활동으로 업무시간 내 군청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방세관련 민원인을 위해 개설됐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공정조세과, 자주재정과 각 팀별 1명씩 근무조를 편성해 정상 업무시간과 동일한 수준의 지방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직장인 등 평일 근무시간 군청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군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추후 야간세무민원실 이용실적과 민원 수요가 증가할 경우 확대운영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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