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웹툰의 융합, 콘텐츠 창작 문화 선도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이영활)이 과학과 웹툰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과학 콘텐츠 창작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과학웹툰 ‘과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이 주관하는 이번 첫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과학창의재단 그리고 한국만화가협회가 후원한다. 

공모전은 과학과 웹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최대 3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며, 20컷 이하의 웹툰 형태로 일상과 관련된 과학에피소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 소재, 상상력을 동반한 SF 등 과학과 관련된 주제면 된다. 

과툰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참가신청서 양식은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참조하면 된다.  

심사는 웹툰 작가, 전문가 평가 및 네티즌 투표를 통해 진행되며, 결과는 12월 6일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국립부산과학관장상 등 총 16개의 상장 및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국립부산과학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일인 12월 9일(금) 진행한다.
   
수상작은 과학관 홈페이지와 SNS 그리고 관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부산과학관 이영활 관장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기존 대중매체 못지않은 위력을 지니게 된 웹툰을 활용해 시민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이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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