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테리아하우스서 정신장애인들 대상 금연상담 및 정신질병 재활활동 서비스 제공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는 우울증·조현병·조울증 장애인 대상 금연·심리상담 및 사회적응 재활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부산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정규)는 지난달 부산소테리아하우스에서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 금연상담 및 정신질병 재활활동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산소테리아하우스는 조현병, 우울증, 조울증 등의 정신과 질병을 진단받고 치료중인 정신장애인들에게 재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귀시설이다.

부산금연지원센터 ‘정신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는 비장애인보다 여가생활에 많은 제약을 지닌 정신장애인이 야외체험활동과 영화관람, 다과시간을 가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의 인식을 고취 할 수 있도록 하는 돕고 있다.

정신질환을 지닌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금연에 대한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하고, 체험활동 및 여가생활 참여를 통해 사회 복귀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능력이 결핍되기 쉬운 정신장애인들이 타인과의 대인관계를 개선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재활의 일부로 진행된 찾아가는 금연지원센터 서비스는 향후 2일간 진행될 2차 프로그램도 진행 될 예정이다.

부산금연지원센터는 올해 6월, 부산소테리아하우스, 부산 시립정신병원 및 가나병원 등 정신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장애인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총 89명의 정신 장애인 흡연자들이 금연 및 심리 상담을 진행 중이다.

한편 부산금연지원센터는 금연지원 프로그램에 참여율이 낮은 여성, 대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그리고 부산지역 특화사업대상자인 정신 질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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