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창업·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융위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성장기업과 핀테크 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찾아주고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공동으로 마련됐다.

5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금투협회·생보협회·손보협회·여신금융협회)와 4곳의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신보·기보), 7개 은행(국민·농협·신한·씨티·우리·SC·하나) 등이 참여한다. 한국성장금융과 핀테크지원센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도 자리한다.

핀테크 회사 등 261개 업체는 현장면접 등을 통해 우수인재 채용을 추진한다. 12곳의 회사는 가상현실(VR) 채용관을 통해 근무 현실을 미리 보여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성공 CEO와 취업컨설턴트의 취업특강도 함께 열린다.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금조달 방법과 상담도 이뤄지며 사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통해 상금과 함께 디캠프 입주심사 서류 면제 등 혜택도 지원된다.

이에 금융위 관계자는 “인재 채용과 창업컨설팅, 새로운 금융 분야 일자리 소개는 물론 중소기업과 구직자·예비창업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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