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전 직원이 모이는 월례조회에서 국토부의 주거복지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독려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께서 뉴스테이, 행복주택과 같이 국민에게 필요하고 도움 되는 명품정책을 더 많이 만들라고 하실 정도”라면서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를 안정시키는 데 국토부가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나 기업이 위기극복에 실패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크릭(CRIC) 사이클 이론이 있다” 면서 “위기 극복 대응과정에서 일정한 성과에 안주하면 결국엔 실패하고 만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에 대해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종합적인 주거복지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신산업과 관련한 스타트업, 벤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단지성을 활용한 오픈소스 플랫폼 구축 등 파격적인 발전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점증하는 항공수요에 대응해 인천공항 2터미널, 제주 제2공항, 김해신공항 건설도 차질없이 추진해야한다”면서 “베이징 제2공항의 개항 등과 관련해 인천공항 허브화 전략도 다시 한 번 점검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