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저주 감독: 조나단 리베스만출연: 채니 클리, 엠마 콜필드, 앤드류 배일리

150년전 다크니스 폴스 마을엔 마틸다 딕슨이라는 여인이 있었다. 어린이의 젖니를 금화로 바꿔주는 그녀를 사람들은 이빨요정이라고 불렀다. 그리던 어느날 밤, 화재로 온몸에 화상을 입은 그녀는 그 후로 짙은 어둠이 내린 밤에만 그 모습을 드러냈다. 어느날 마을의 두 아이가 실종된다. 흥분한 마을사람들은 그녀를 의심했고, 그녀를 교수형에 처해 버린다. 아이들은 다음날 돌아왔고 마을사람들은 자기들의 실수를 그녀와 함께 침묵 속에 묻어버린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기 시작한다.

언젠가 그녀가 복수를 하기 위해 다시 찾아올 거라며.이상한 소리에 잠을 깬 카일은 어둠 속에서 자신을 죽이려는 한 여자와 마주치게 된다. 악몽보다 끔찍한 얼굴에 겁에 질린 카일은 몸을 숨기지만 나머지 가족들은 무참히 살해된다. 그리고 12년 후!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수십 개의 불을 켜놓고도 잠들지 못하는 카일. 어느날 밤, 그는 어린시절 친구였던 케이들린의 전화를 받게 된다. 동생 마이클이 공포에 질린 채 어둠 속에서 하루 한시간 이상 잠들지 못한다는 것! 그 말에 카일은 무언가 숨겨진 사실이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마을로 돌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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