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청명한 가을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가득한 가을 서울 시내 호텔들이 고객의 발길을 잡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가든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는 독일 출신의 미슐랭 셰프를 초청해 특별한 맛을 선보인다.

라스텔라에서는 그동안 삼시세끼 메뉴, 한국인의 10대 영양음식, 계절음식 등 건강한 메뉴를 고집해 왔다. 올 가을에는 고객들을 위해 '세계의 신선한 가을 뷔페'를 맛볼수 있게 준비했다.

이번에 초청된 미슐랭 브루노 에버만 셰프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출신이다. 16살 이후 요리 견습생을 시작으로 세계 각지의 미슐랭 레스토랑의 조리장을 역임한 미남 셰프로 세계의 음식을 수집ㆍ연구하는 음식 여행 셰프다.

이번에 준비될 독일식 메뉴는 핫메뉴는 당근과 스페츌레와 덤블링을 곁들인 독일식 글라쉬 요리, 그래비 소스와 양배추를 곁들인 독일식 돈육 요리, 독일식 감자 스프/샐러드, 오이 피클을 곁들인 독일식 감자 샐러드, 건포도를 가미한 독일식 당근 샐러드, 양파를 곁들인 독일식 적양배추 샐러드, 오렌지를 곁들인 독일식 당근 샐러드 등이다. 메뉴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선보인다.

평일 1인 성인기준 점심은 2만 9700원, 저녁은 5만 4000원(VAT 포함)이다.

한편 라스텔라는 한국국제소믈리에 협회 부회장 조학영 총지배인이 엄선한 유럽·제3세계 국가의 수준급 와인 7종을 디너에 무제한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런치에는 스파클링 와인 한 잔이 무료며 안주로는 호주산 양고기, LA 소갈비 등 최고급 육류 BBQ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화요일 디너에는 베이징 덕, 목요일 디너에는 통참치 페스티벌 등과 대한민국 곳곳의 지역특산물 뷔페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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