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성남시는 오는 9월 24일 오전 10시~오후 5시 시청 광장에서 부정청탁 금지법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오는 9월 28일 본격 시행되는 일명 김영란법과 관련, 청렴한 지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이 성남시청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회복지 박람회 개최 날을 행사일로 정했다.

성남시와 ㈔한국투명성기구, 성남교육지원청,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장애인고용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 6개 기관의 직원 30명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부패는 버리Go, 청렴은 살리Go, 시민과 함께Go 청렴한 성남’이라고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부정청탁 금지법 홍보 리플릿 2000장과 청렴 시책 홍보 물품인 물티슈 200개를 시민에 나눠준다.

성남지역 공공기관 임직원의 준법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 협조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중간 점심시간에는 관내 식당에서 6개 기관 임직원들이 모여 간담회를 한다.

각 기관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실무협의체 구성에 관한 밑그림을 짜고, 청렴 정책 교류와 앞으로 활동 방향에 관한 의견을 개진한다.

백종춘 성남시 감사관은 “청렴한 성남 캠페인과 실천 운동을 확산해 지역의 청렴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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