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만남의 날’ 과 ‘청년 미니일자리박람회’ 개최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시는 하반기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과 ‘청년 미니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과 ‘청년 미니일자리박람회’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경총 고용지원센터 13층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며, 청년층 고용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해 3년간 추진하는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21일에 열리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부산 지역의 다양한 구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매주 수요일 상시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취업지원관, 채용관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주)재능교육, 푸드엔 등 직접참가기업 5개 업체가 참가한다. 

구인 인원은 총 50여명으로 구직자들이 취업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희망과 미래를 설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재 충원이 필요한 기업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해 구직 희망자와의 1:1 현장 면접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장 면접 및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적시적인 취업지원 및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22일~23일에 개최하는 부산시 ‘미니일자리박람회’는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정기적인 현장채용 기회와 효과 있는 맞춤식 알선기능을 높이고자 부산경영자총협회에서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취업지원관, 채용관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직접참가기업체 20여개사, 간접참가기업체 20여개사, 장년취업인턴기업체 20여개사로 지역의 총 60여개 기업들이 직·간접으로 참여한다. 

구인 인원은 총 200여명(직접 190여명, 간접 60여명, 장년인턴 40여명)으로 구직자들이 취업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재 충원이 필요한 기업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구직 희망자와의 1:1 현장 면접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으며 부대행사로 취업 타로와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부산경총 청년 바로일구하기콜센터를 통해 사전 면접 접수가 가능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도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 열리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과 매달 개최하는 ‘청년 미니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부산지역 청년층과 기업들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일자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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