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서울시는 22일 종로구 종로 5·6가동 202-3번지 일대 낡은 저층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내용의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서울 한양도성에 인접한 성곽마을 중 하나로 6만725㎡ 규모다. 계획안에는 역사·문화적인 마을특성을 보전하기 위해 낙산성곽길 주변 ‘보행친화적 성곽길’을 조성한다는 내용과 마을 내부를 통과하는 옛길 정비 계획도 담겨있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충신다락’과 ‘시민누리공간(쌈지공원)’도 조성된다.

해당 공사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친 뒤 오는 2018년 초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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