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원 확보해, 김해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대규모 채용

김해시는 22일 제1차 소나무재선충 방제협의회 개최 했다.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0월 중순부터 대대적인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기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예산 외 추가로 국비 등 12억원을 확보에 성공했고, 확보된 예산으로 김해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대규모 채용할 계획이다.

김해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은 23일부터 공개모집할 예정으로 모집된 인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제거, 오래된 훈증무더기 제거, 예방나무주사, 지상방제에 투입될 예정이다. 

공고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자는 응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김해시는 대규모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채용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산림경관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해시는 현재 김해시 전역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소나무류의 무단이동으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이 인위적으로 확산 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나무류가 생립하고 있는 토지소유자는 김해시에서 시행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피해목 벌채 및 토지출입 등 방제 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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