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시군 누리집 배너창 링크 적극 홍보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가 경주지역 지진 발생과 관련해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진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2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남지역 규모 2.0이상 지진 발생 건수는 총 44건으로 전국 평균(35건)보다 많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진 발생 시 도민들이 각자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진 발생 관련 도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에 초․중․고 및 대학교 등 산하기관의 누리집 등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지진 발생 관련 도민 행동요령 홍보 및 지진 관련 동영상 교육을 실시해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또한, 시군 누리집과 대규모 아파트, 마을회관 등에 반상회보 및 홍보방송을 통해 지진 대비 주민 행동요령을 주민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도와 시군 누리집에도 배너창을 통해 지진 대비 행동요령을 링크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조태용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앞으로도 지상파 방송 등을 이용해 지진 발생에 따른 도민 행동요령을 전 도민이 숙지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문자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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