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일정: 11월18일~12월28일 공연장소: 소극장 단막극장 문의전화: 02)765-1544

Part 1 - 경관과 찬송가뉴욕의 메디슨 스퀘어에 있는 한 공원에 ‘소피’라는 사내가 벤치에 누워 잠을 자고 있다. 그는 뉴욕에서 사는 거리의 노숙자로 겨울나기 고민에 사로 잡힌다. 그의 소망은 단 3개월 동안 안식처를 구하는 것. 고민 끝에 그는 뉴욕 이스트리버섬에 있는 작은 안식처를 생각해낸다. 그곳은 바로 교도소! 3개월만 지낼 수 있는 범죄행위를 찾아 좌충우돌 소피의 겨울나기는 시작되는데….

Part 2 - 크리스마스 선물가난한 화가 델러와 조그만 회사의 회계일을 보고 있는 짐은 결혼한지 얼마 안된 신혼부부다. 이들은 화려한 결혼식을 하기는 커녕, 오직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하나로 버거운 현실을 이겨나가고 있는 부부다. 이러한 그들이 결혼 후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크리스마스! 화려한 파티도 호사스러운 선물도 그들 부부에겐 한낱 꿈에 불과하다. 그들의 사정으로는 겨우 크리스마스 저녁 식탁을 차릴 정도. 하지만 이 신혼부부에겐 결혼 후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크리스마스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의미있는 날이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델러와 짐은 급기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물건을 팔기로 결심하는데….

Part 3 - 5달러 (원제:인생은 회전목마)작은 시골마을의 치안판사로 있는 ‘버나이저 위더프’사건이란 전혀없는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에게 어느날 한 부부가 찾아와 이혼판결을 요구하게 된다. 이들 부부의 시끄러운 이혼 소송에 판사는 속히 사례에도 없는 이혼 판결문을 만들고 수임료로 5달러를 요구하고, 남편은 가진 돈을 모두 털어 간신히 5달러를 건네 준다. 그런데 아내가 위자료 명목으로 5달러를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주머니가 빈 남편은 난감해지고 판사는 이들 부부의 이혼수속을 다음날로 미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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