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사상 초유의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한 손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경주 출신의 정휘동 청호나이스(주) 회장은 경주시에 지진 피해 복구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고향 경주가 입은 지진 피해로 누구보다도 마음이 아프다”면서 “온 국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진의 상처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시민들이 평상심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는 지진피해의 빠른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피해복구비 2억원을 경주시에 전달했다.

아울러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빠른 회복을 소망하는 청호나이스(주) 임직원 모두의 간절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올해로 창업 23주년을 맞는 청호나이스(주)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습기 등의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가전 기업이다. 

그동안 청호나이스(주)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20명 이상의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경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번 지진으로 경주시 재난 지역 내 학생을 별도로 선발, 특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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