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이 공공부문 인적자원 개발 우수기관과 RI 밀봉선원 표준용기 상용화 공로로 각각 Best HRD 인증서와 미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공단은 23일 교육부, 인사혁신처 주최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Best HRD 인증수여식에서 올해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받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Best HRD 인증제도는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투자 촉진과 모범적인 관행을 확산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가 인증사업이다.

공단은 ▲ 조직과 개인의 교육니즈 발굴채널 다각화를 통한 교육계획 수립 ▲ NCS기반 능력중심 채용시스템 구축 ▲ 방폐물관리 전문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 투명하고 공정한 종합평가제도 구축, 보상 등 인적자원 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단은 향후 안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해 인적자원 관리(HRM)와 핵심인재 양성 인적자원개발(HRD)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날 서울 삼성동 COEX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KARA(한국방사선진흥협회) 2016 방사선진흥대회에서 방사성동위원소(RI) 밀봉선원 표준용기 상용화로 정부3.0 구현과 방사선이용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밀봉선원 표준용기 상용화는 RI폐기물 폐기비용 경감은 물론 방사성폐기물관리에 따른 경제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2014년부터 방사성동위원소(RI) 밀봉선원 표준용기 개발사업에 착수했으며 올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미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종인 이사장은 "방폐물사업이 국민의 안전과 신뢰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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