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세계화 목표로 한국전통의 맛과 부산고유의 특성이 담긴 먹거리 문화 알려

지난 ‘부산국제음식박람회’의 부산향토음식 전시전(좌)과 세계음식 전시전(우)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을품다, 食을 담다’를 주제로 부산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올바른 식문화전파와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국전통의 맛과 부산고유의 특성이 담긴 먹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국제음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향토음식과 세계음식 푸드코트, 세계음식전시관, GREEN FOOD관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한국의 멋과 맛이라는 주제로 폐백 이바지음식을 전시한다.

또 四季(사계)속의 부산전통주, 향토음식점 등 부산의 맛과 멋을 세계적으로 국내·외 6만여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대형참치 해체쇼, 전통혼례 퍼레이드, 즉석수타면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더불어 마스트쉐프와 함께하는 쿠킹라이브쇼 와 엄마표 사랑도시락 만들기 대회, 말레이시아 쿠킹클래스 등 함께 참여하여 즐기는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300여개의 부스에는 다양한 음식이 전시되고 판매되며 많은 외국업체도 참가를 하고 있고, 올해 처음으로 행사장 밖의 유명 푸드거리 에서도 행사에 동참해 ‘푸드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업소별 할인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음식박람회 행사를 통해 음식과 문화이벤트를 통한 우리음식의 세계화와 음식의 관광산업화 그리고 한국전통의 맛, 부산고유의 먹거리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식조리경연대회도 열려 전문가부, 일반부, 학생부로 60개팀이 출전해 저마다의 갈고 닦은 요리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국내산과 수입식품의 선별법과 어린이급식과 식중독예방에 대한 홍보도 실시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대한민국 식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함께 즐기는 멋진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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