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이 합심해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국정철학 공유,확산 워크숍이 27일 경주 더 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사상 초유의 강진을 겪은 경주를 지원하기 위한 중앙정부의 정책이 곧바로 시행됐다. 전국 시도, 시·군·구 부단체장 245명(제주시, 서귀포시 포함)을 초청해 국정철학 공유‧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27일 경주 더 케이 호텔에서 개최했다.

국정철학 공유‧확산 워크숍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행정자치부장‧차관, 청와대 기획비서관 등이 참석하며 그간 정부의 주요 성과와 향후 국정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지방의 어려움과 현안을 공유하는 등 국가혁신과 국민행복을 위한 중앙-지방 소통의 장이다.

행자부는 장관과 차관의 경주방문에 있어서 일체의 의전과 편의를 제공하지 말고 주민 피해복구에 매진하도록 당부했고 경주 특산품 황남빵을 구매하여 참석한 부단체장들에게 선물했다.

또한 245명의 부단체장들은 가급적 경주에서 음식점을 이용하고 자율적으로 특산품을 구매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더불어 워크숍 도중에는 부단체장들이 자발적으로 경주시 피해복구 비용에 보태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여 경주시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경주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를 위해 배려해준 행정자치부와 도움의 손길을 내민 모든 지자체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향후에도 지자체의 각종행사와 수학여행 등에 있어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경주를 방문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정부 정책은 지자체를 통해 국민에게 전달되므로 지방의 이해와 협조 없이는 어떠한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라며, “모든 공직자들이 국가대표라는 사명감을 갖고 업무성과 창출과 국민행복을 위해 매진해 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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