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김대우 기자] 오는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40년간 막혔던 물길을 터 획기적으로 변모한 포항운하에서 ‘포항운하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항운하축제’는 ‘갯미기방티축제’로 불리며, 포항운하 플라워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어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주요 행사인 방티타기 대회뿐만 아니라 밸리댄스 공연, 초청가수 축하 공연, 디카폰카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방티 골프게임, 해난구조시범, 방티 줄다리기, 워터보드 시범, 코믹 수상자전거 타기, 에코보트 콘테스트 및 방티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포항∙울산∙경주 해오름동맹 시의 대표단이 방티타기 대회에 참여해 3개시가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항운하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경상북도 지원축제로 건설팅 되고 평가를 통해서 해양관광도시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포항운하에서 ‘포항운하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가을 여행지로 포항을 선택하여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하고 포항운하, 동빈내항, 포스코 야경, 중앙상가 쇼핑거리, 죽도시장 등 다른 포항의 관광지와 연계해 소개해 다시 오고 싶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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