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후속대책, 제2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계획 등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의회가 27일 오전 11시 소회의실에서 전체의원 간담회를 가졌다.

경주시의회는 27일 지진관련 대책과 도민생활대축전에 관하여 전체의원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2일 발생한 경주지역의 지진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후속 대책에 대한 추진계획과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의문사항, 문제점 등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인해 피해복구비 지원 및 각종 세제혜택 등으로 피해시민들 지원에 도움이 되는 조치는 되었으나 자칫 경주가 지진발생지라는 오명으로 관광객 감소에 의한 지역경제침체 대책마련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과정에 전체 시의원과 상의가 한번도 없었던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제2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계획 보고를 받고 질의와 토론을 가졌으며 본 대회를 통해 지진의 아픔을 잊고 관광·체육의 도시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제2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10월 28일~30일 경주시민운동장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23개시군 1만여 명이 참가하는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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