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8일 본사 진주사옥에서 ‘품질혁신과 부실하자 예방을 위한 대고객 결의 대회’를 열고 “LH 주거단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품질 확보’”라면서 “임기 중 ‘품질 혁신’을 LH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대회사에서 “LH 주거단지에 국민이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H는 주택 부분 48개, 단지 부분 17개 등 올해 사업 각 단계에서 하자를 줄이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내용을 보면 ▲설계 단계에서 주택품질전문가제도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 ▲시공 단계에서 부실시공 업체 제재 강화와 고객 관점 시공 평가 ▲준공 단계에서 시민 참여형 사전 준공 검사와 준공 검사 품평회 ▲하자 보수 단계에서 LH 카카오톡 서비스와 입주자 역평가, 지속적 하자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결의 대회를 주거 단지 품질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명품 주거 단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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