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JOB는 청춘마당’ 4일 부산 송상현 광장서 개최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청년들의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多JOB는 청춘마당’이 열린다.

부산시는 다음달 4일 오후 4시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부산지역 대학교 1000여명과 함께 대학생들의 취업준비 및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과 관련한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부산 청년들의 통합 야외축제로 기획했으며, ‘페스티벌, 청춘강연, 토크쇼’ 등 패키지 형태의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대학생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멘토 1위 구글 김태원 상무가  ‘청춘 새로운 관점으로 Do Dream’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2부에는 ‘취업과 정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자들과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질문을 듣고 답변해주는 오픈 토크로 진행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시골의사 필명으로 유명한 박경철 원장과 ‘청년! 멘토와 함께’라는 주제로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있는 5개 대학 청년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박경철 원장의 자기 혁명’에 대한 강연도 동시에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청년밴드 공연 ▲청년 취업지원에 대한 홍보 ▲청년응원 기업소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 부산고용노동청이 후원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 부산인적자원개원, 대학창조일자리센터(5개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청년취업플러스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이다.

5개 대학교 학기 과정으로 편성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기업 CEO 특강, 부모님과 함께하는 지역기업 탐방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현장에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고 시정의 현장성을 강화해 일자리 문제 해소의 중요한 실행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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