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 출시 첫날 성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출시된 V20의 첫날 판매량은 몇 천대 수준이라고 전했다.

통상적으로 신작 스마트폰의 흥행은 출시 첫날 1만 대 판매고를 기준으로 점쳐진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가격대가 있다 보니(89만9800원) 음질에 관심 많은 직장인 밀집지역에서 V20이 집중적으로 팔렸다”며 “대학가나 주택가에서는 판매량이 저조하다. V20이 10월 판매에 돌입하는 갤럭시 노트7과 아이폰7 수요군을 대체할 정도의 돌풍은 못될 것”이라고 전했다.

oyjfox@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