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외국인 투자기업과 지역 인재들을 연계해 위업난 개선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시는 ‘2016 부산권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설명회(이하 채용설명회)’를 6일 오후 2시 부산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는 지역의 외국인 투자기업, 대학, 구직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열린다.

부산시에 따르면 유망 외국인 투자기업과 지역 인재들을 연계해 외국인 투자기업에게는 우수 인력채용 및 기업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대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취업기회 제공으로 취업난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SC제일은행 ▲슈나이더일렉트릭(주) ▲윌로펌프(주) ▲자라리테일코리아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 4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중에서, 윌로펌프(주)는 생활용 소형 펌프와 빌딩 서비스 부분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2016 대한민국 품질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주)는 글로벌 500대 기업 중 가장 존경받는 기업 9위과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 발표 ‘2016년 세상을 변화시키는 5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 기업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현황 소개 및 모집인원, 채용기준에 대한 발표와 함께 현장에서 학생들과 1대1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우수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채용정보 습득과 취업전략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로, 지역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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