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8억 원 확보...시가지 상가 활성화 위해 상가 전용주차장 설치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이 국토교통부의 2017년 주차환경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5일 강진군에 따르면 확보한 사업비를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강진읍 시가지 상가 활성화를 위해 상가 전용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그동안 주민들의 교통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주차장을 조성해 21개소 1100면의 공영, 공한지 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타시군보다 주차장 확보율이 높지만 여전히 주차장 수가 부족한 실정으로 특히 강진읍 중심 상가지역에 상가 전용주차장이 없어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앞으로 조성될 주차장은 강진읍 시가지 상가 중심지역에 조성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타워주차장을 설치하여 주차장의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운영은 상가관련단체에 관리 위탁하고 장기주차 예방을 위해 주차비를 유료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주민 교통편익 및 상가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존 주차장을 체계적으로 정비 운영하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주차장 확보를 계기로 장기주차와 불법 주․정차를 예방해 관광객들에게 깔끔한 시가지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 교통문화지수 향상 등 선진교통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