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5일 3개 공공기관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사업화 유망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국가핵융합연구소(이하 ‘NFRI’),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이하 ‘COMPA’)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보는 ETRI와 2012년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CT산업에 적용 가능한 유・무선 통신, S/W콘텐츠, 방송미디어 분야의 원천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이전 설명회’를 매년 연2회 공동개최 해왔다. 

설명회에는 NFRI와 COMPA가 함께 참여해 기술이전설명회 규모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 

ETRI와 NFRI는 유망기술의 연구자와 수요자가 직접 만나 최고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보와 COMPA는 각종 정부 지원제도를 소개함으로써 성공적인 기술이전이 되도록 협력했다.

설명회에서는 딥러닝 기반 얼굴인식 기술, 산업용 투시장치 등 ETRI와 NFRI가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 9개가 직접 소개되었으며, 참석자는 개별기술상담과 기술금융상담을 통해 한자리에서 기술이전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기보 관계자는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이 공공연구기관의 R&D성과를 활용하여 기술개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우수 기술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