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러시아 국영 원자력공사 사장이 대통령 비서실 수석 차장으로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러시아 국영 원자력공사 로자톰의 세르게이 키리옌코 사장(54)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비서실의 국내 정치 총괄 수석 차장으로 임명됐다.

35세의 나이였던 1998년에 키리옌코는 최연소 총리가 됐으나 금융 위기를 맞아 4개월 만에 물러났다. 

푸틴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총리였으나 푸틴 정권에서는 지방 총독을 역임하고 2005년에 로자톰을 맡은 것.

전 비서실 수석 차장이었던 비야체슬라프 볼로딘은 새롭게 구성되는 하원 의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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