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가치 재발견, ‘부산 개항 140주년의 회고와 제2개항을 꿈꾸며’ 주제로 열려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시립중앙도서관(관장 김문형)은 다음 달 8일과 10일 이틀간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부산의 가치 재발견을 위한 ‘부산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중구청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개항 140주년의 회고와 제2개항을 꿈꾸며’ 주제로 열린다.

프로그램은 8일 오후 1시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김승 교수가 ‘개항과 부산’ 주제로, 오후 3시 부산발전연구원 통일시대연구센터 임호 센터장이 ‘해방과 한국전쟁, 그리고 부산의 정체성’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이어 10일 오후 1시 신라대학교 국제통상학부 김대래 교수가 ‘부산 경제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이날 오후 3시 부산인적자원개발원 이철호 원장이 ‘세계화와 부산의 미래’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강의를 참가자들은 올해 부산 개항 140주년을 맞아 부산의 해양, 항만, 경제 현황과 세계화 시대 부산미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다.

김문형 관장은 “부산에 관한 학술연구 자료 발굴 및 심층탐색 활동 등을 통해 부산자료 특성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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